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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관세 유예 90일, 주가 반등 신호인가?

전 세계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던 미중 무역전쟁에 드디어 숨통이 트였습니다. 양국이 서로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,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, 주요 지수 및 대표 종목 주가가 빠르게 반등세를 보였습니다.

1. 90일간 관세 유예… 시장은 ‘안도’

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대중 브리핑을 통해 대중 관세를 145%에서 30%로 인하,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125%의 관세를 10%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.

이는 결과적으로 양국 모두 115%포인트씩 관세를 유예한 셈이며, 사실상 지난 4월 초 관세 충돌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조치입니다.

이 같은 뉴스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,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따른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 신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.

2. 코스피, 2600선 돌파… 주도주는 반도체

코스피 지수는 장 마감 직전 2600선을 넘었고, 이어 열린 애프터마켓에서도 기준가 대비 1.66% 상승 마감했습니다.

시총 상위주 반등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.

삼성전자 6.20% 상승(58,200원), SK하이닉스 4.52% 상승(198,700원), 현대차 시총 5위 복귀 등 업종 전반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.

3. 제약주는 ‘트럼프 발언’ 여파로 하락

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약품 가격을 최대 80%까지 인하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, 글로벌 제약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.

삼성바이오로직스는 4% 이상 하락하며 100만 원 선이 붕괴됐고, 알테오젠(▼2.9%), HLB(▼1.38%) 등 바이오 섹터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.

4. 무역전쟁 완화 기대 vs 불확실성 여전

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, 90일이라는 한시적 조치라는 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돌발 변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.

기대와 불신이 공존하는 가운데, 향후 프리마켓과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

 

미중 관세 유예 수혜주, ETF 추천 정리 링크

https://farming-therapy.tistory.com/entry/%EB%AF%B8%EC%A4%91-%EA%B4%80%EC%84%B8-%EC%9C%A0%EC%98%88-%EC%88%98%ED%98%9C%EC%A3%BC-ETF-%EC%B6%94%EC%B2%9C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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